15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논산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로써 논산만 총 9곳의 양돈농가가 구제역에 감염됐고, 충남도에선 12곳의 농가가 구제약에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최근 논산시 광석면 율리 농가의 양돈농가에서 돼지 콧등에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전날 발견했다.
방역당국은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두 마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논산시 광석면 득윤리 한 돼지 농가로부터 “일부 돼지들 발굽에 상처가 생겼다”는 구제역 의심신고가 전날 접수됐다. 이 농가는 율리 양돈단지로부터 5㎞ 떨어지는 등 방역대 외 지역에 위치해있다.
논산의 율리 농가는 3개 사육동에서 1200마리의 돼지를, 득윤리 농가는 한 개 사육동에서 200마리의 돼지를 각각 사육하고 있다.
충남도는 구제역 발생 농가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진행하는 등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박보군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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