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살신성인' 이종명 대령(육사 39기)이 시대를 책임질 인재 육성에 헌신하고 있다.
1983년 소위로 임관한 이종명 대령은 1사단 수색대대장, 합동군사대학교 지상 작전 교관 등을 지냈다.
이종명 대령은 2000년 6월(당시 중령)에 DMZ 수색정찰 도중 지뢰폭발로 중상을 입은 후임 대대장 구하다가 지뢰 폭발로 두 다리를 잃는 극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하 장병들의 접근을 막으면서 포복자세로 후임 대대장을 부축해 사지에서 구한 군인정신의 표상이다.
“위험하니 들어오지 마라, 내가 가겠다”는 당시 이종명 대령의 지시는 군가와 뮤지컬의 소재로 사용됐다. 대한민국 군역사에 참군인의 이름을 남기며 장애를 가진 몸으로 군에 남아 헌신적인 복무자새를 보여준 이대령의 군인정신은, 연평 해전의 생존자 이희완 해군소령에서부터 최근 1사단을 수색정찰중 지뢰 폭발 사고를 당한 두 부사관에 이르기까지 그 명맥이 이어졌다 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9월 24일 군을 전역하고 제2의 삶을 시작한 이종명 대령은 시대를 이끌어갈 진정한 리더와 인재들을 육성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올해 1월에 '이종명 리더십사관학교'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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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23일 교육청에서 이종명 대표와 설동호교육감이 청소년의 자기방어력과 봉사활동의 의미에 대해 공감했다. |
'이종명 리더십사관학교(LeeJongMyeong Leadership Academy)'는 청소년 역경지수 형성 프로그램 및 자기방어력 향상 프로그램, 진로독서리더십, 2인2색 및 3인3색 강의(진로탐색 및 인성 특강), 나눔운동지도사, 기업체 및 학교 안전강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좌절, 고난극복 역량 향상 및 사회적응력 향상 등의 교육을 각계의 전문가들이 생생한 경험담과 참여형 교육으로 맞춤식 교육을 하고 있다.
한편 '이종명 리더십사관학교'는 이동경 이사장(관리자 마인드/직무역량교육 전문), 이종명 대표(안보/이타적리더십교육 전문), 한영재 사무국장(네트워크마케팅/청소년교육 전문), 김동욱 바른컨설팅 대표(생존전략/라이프교육 전문), 김성곤 경영학박사(무한도전/커뮤니케이션교육 전문), 문성수 정책학박사(안보교육 전문), 윤병호 중국전문가(주인의식/셀프메니지먼트교육 전문), 이흥석 교수(자기관리/셀프커뮤니케이션교육 전문), 정대용 인생기록연구소 소장(인생기록/자녀교육 전문), 진기환 사회복지학 박사(개인정보보호/자기계발교육 전문)등 10명의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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