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시내버스 승객을 늘리고 공공기관 주차장을 시민에 돌려주기 위해 시행한‘투투버스데이’(매월 22일)에 실제 승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투투버스데이’를 처음 시행한 지난 22일(월) 하루 대중교통 이용객은 전 주인 15일(월)에 비해 약 1만 명 가량 늘었고, 이 중 시내버스가 약 6천 7백여 명, 도시철도가 약 3천 4백여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투투버스데이’는 공무원들 위주로 대중교통 이용 실천을 했다는 점에서 증가치는 기대 이상이란 반응이고, 다른 주요 기관과 시민들까지 확산된다면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대전광역시 김정홍 버스정책과장은“다른 기관에서도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며 “이는 각 기관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고 특히 시청, 교육청 등이 날짜를 달리 해서 운영하면 빈 기관의 주차장을 함께 이용 할 수 있어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대중교통 이용객 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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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호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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