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2월 18일 오후 3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중부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대전중부지사), 대전중구문화원, 한국국토정보공사(대전동부지사),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덕구청소년수련관 등과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부 지역은 중학생들의 진로 체험처 및 체험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대비한 동부교육지원청과 중구기관장협의회 소속기관, 청소년 관련 기관은 상호간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지역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이 번 협약으로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진로탐색, 동아리, 예술・체육 활동, 선택프로그램 등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인프라 지원,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서비스 제공 △ 인성교육을 위한 현장체험활동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로 동부교육지원청은 대덕구청․동구청․중구청을 포함한 대덕구(7개), 동구(7개), 중구(4개), 청소년기관(2개) 등 역사와 문화 환경에 근거한 지역적 특색에 맞는 자유학기제․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구 지역과 청소년 관련 시설의 역사적 전통과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하여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자유학기제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역특색 프로그램개발을 통해 동부 지역 학교를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차미영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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