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영화나 스포츠 경기 등을 관람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19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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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는 영화·공연·전시 관람, 음반·그림도구·서적 구입, 문화센터·사진관 이용 등 문화 분야, 숙박업소와 여행사, 철도, 고속·시외버스, 놀이공원, 온천 등 관광 분야, 축구·농구·야구·배구 등 4대 프로스포츠 및 국제 경기 관람 등 스포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6세 이상 법정 차상위계층 9만 7000여명으로, 선착순 5만 9420명에게 5만 원의 문화 향유 비용이 들어 있는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카드 발급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 또는 www.munhwannuricard.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기존 문화누리카드를 가진 수혜 대상자는 카드를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 신청 기간은 19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사용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카드 발급과 사용처, 이용 방법 등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도 문화정책과(041-635-3813)로 문의하면 된다.
박보군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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