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대전 최초로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은 서구 6개월 이상 거주자로서 월평균 소득 150% 이하 가정의 만 38세 이하 난임 여성(10명)을 대상으로 ▲한약 복용 및 침구치료(3개월) ▲한약 치료 후 5개월 침구치료(침, 뜸 등)로 여성의 신체기능을 강화해 자연임신으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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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서구는 ‘서구한의사회’(회장 김용진)와 16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한약제․침․뜸 등의 한방치료 지원을 통해 임신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함께했다.
협약을 통해, ‘서구한의사회’는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의 효과와 결과 분석에 협력하며, ‘서구’는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참여의료기관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용진 서구한의사회 회장은 “난임 여성에 대한 한방치료가 출산율 증가와 저출산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한방을 이용한 난임치료로 임신의 가능성을 높여 가정의 행복과 출산율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월 말까지 한방난임치료비 지원대상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문의는 서구 보건소(☎611-5361)로 문의하면 된다.
차미영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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