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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4회 대청호반 정월대보름 행사 모습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20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20일 제15회 대청호반 정월대보름 행사를 시작으로 총 7곳에서 대보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5일 동구에 따르면, 마을공동체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불놀이, 장승제, 풍물놀이 등 동구 전역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전통행사를 통해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키고 구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일 대청동 다목적회관 광장에서는 09:30~16:30까지 ‘제15회 대청호반 정월대보름제’가 대보름제,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물고기 방생, 윷놀이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1일에는 ▲대동 장승제(18시~, 대동교 옆 장승터) ▲중앙동 소제당산제(18시 30분~, 소제동 철갑교 옆) ▲용운동 탑제(19시~, 용방마을 앞 할아버지탑) ▲가양2동 산신제 및 거리제(18시~, 산신각 및 두껍바위) ▲비룡동 장승제(18시~, 비룡동 마을회관) 등이 펼쳐진다.
22일에는 산내동주민센터에서 09:00~16:30까지 상여출정, 목신제, 달불놀이, 풍물놀이 등과 함께 여성팔씨름대회, 주민노래경연, 윷놀이 등도 열려 참석자들에게 또 다른 흥미와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마을의 안녕과 행운을 빌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열리는 다양한 대보름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다양한 볼거리도 즐기시는 한편, 가족의 건강 등 개인적 소원도 기원하는 시간도 함께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영희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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