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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명확히 사과하라금메달은 대한민국이 땄다. 그런데 정작 우승국의 태극기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김문교 대표기자 | 승인 2026.10.04 13:53
금메달은 대한민국이 땄다. 그런데 정작 우승국의 태극기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동안 태극기가 게양대 정상까지 올라가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일본을 1대0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선수들의 영광스러운 순간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국제대회에서 우승국의 국기 게양과 국가 연주는 가장 기본적인 의전이다.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면 개최국과 대회 조직위원회는 그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책임 있게 사과해야 한다.

물론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의였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애국가가 끝날 때까지 태극기가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면 단순한 해프닝이라며 넘어갈 수도 없다. 사전 점검은 제대로 했는가. 사고 발생 직후 왜 바로 조치하지 못했는가. 주최 측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스포츠는 승패 이전에 상대 국가와 선수에 대한 존중에서 출발한다. 태극기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며, 그 아래에는 선수들의 땀과 국민의 자부심이 있다.

일본 측과 대회 조직위원회는 침묵하거나 어물쩍 넘어가서는 안 된다. 태극기 게양 사고의 원인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대한민국 선수단과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라. 그것이 국제대회를 개최한 측이 보여야 할 최소한의 책임이자 예의다.

#태극기게양사고 #대한민국축구 #아시안게임4연패 #스포츠정신을지켜라 #명확한해명촉구

김문교 대표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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