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가 충남천안에서 발생했다.
의심환자는 30대 여성으로 지난달 중순 태국에서 입국한 뒤 같은 달 27일부터 고열과 구토 등 지카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4일 서울대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의심환자는 현재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산부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의심환자에 대한 정밀 검사 중이며 충남도 등은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는 한편 의심환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지카바이러스 의심 국내 환자 검사건은 모두 7건으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카바이러스는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보군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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