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이하 '이 후보')가 대전 동구에 대한 맞춤형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모두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제22대 총선에서 중점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과제들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되며 대전 동구 발전을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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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동구 제21대_대선 지역공약 |
해당 공약은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구성된 이재명 후보의 ‘우리동네공약’시리즈로 오는 19일부터 ‘지금은 이재명’ 홈페이지(begintruekorea.com)에 공개된다.
대전 동구 공약에는 ‘충청 메가시티의 시작, 균형발전의 상징, 대전 동구’라는 비전 아래 ▲도심융합특구 마스터플랜 지원 ▲CTX-A 광역철도 구축 ▲철도소음저감 대책 확대 ▲공공기관 2차 이전 재개 ▲AI·로봇 플랫폼 조성 등 총 5개 핵심과제가 담겼다.
공약 중 가장 핵심적인 사업은 도심융합특구 마스터플랜 지원이다. 장철민 의원이 특별법 제정부터 도심융합특구포럼 추진까지 주도해온 정책으로 대전역 일대를 산업·주거·문화가 융합된 복합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공약에는 선도사업 및 앵커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와 범정부 차원의 마스터플랜 수립이 포함됐다.
두 번째 공약인 CTX-A 광역철도 구축 추진은 충청권 동서축을 관통하는 철도망을 구축해 다핵 연계형 국토계획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전 도심을 가로지르는 기존 대전선을 대체해 도심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또한 검토된다.
세 번째 공약은 철도소음저감 시범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첨단 소음저감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확대 적용하는 내용이다. 이는 단순히 생활 불편 해소를 넘어, 정주환경 전반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이다.
네 번째 공약은 공공기관 2차 이전 적극 추진이다. 대전 동구의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필수 과제로, 이번 공약을 통해 사실상 중단되었던 이전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섯 번째 공약은 AI·로봇 플랫폼 조성이다. 도심융합특구 내에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고 디지털인재를 양성하는 이 사업은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살린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충청메가시티의 거점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도록 구상됐다.
이번 공약은 장 의원이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실현 가능성을 확보해오던 정책들으로, 이재명 후보의 지역맞춤형 공약이 단순한 선언이나 선거용 구호가 아닌 실행 기반이 갖춰진 실질적 공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철민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강력한 실행력이 더해지면 동구의 변환은 물론, 대전 발전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전환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진짜 대한민국, 더 발전한 대전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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