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지옥’전시행사 대전에서 열린다!

- 대전시, 넷플릭스와 전시행사 협약체결, 12.20.부터 내년 2.13.까지 -

- 엑스포시민광장에서‘지옥사자’피규어 3종 등 전시 -

대전시는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지옥’ 관련 전시행사를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두달 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지옥”전시행사 대전에서 열린다!01(위치도)(사진:넷플릭스제공)

전시행사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실내 스튜디오(영상특수효과타운) 두 곳에서 약 5개월간 주요 장면이 촬영된 점을 활용하기로 대전시와 넷플릭스와 합의하여 추진하게 됐다.

넷플릭스“지옥”전시행사 대전에서 열린다!02(지옥사자)(사진:넷플릭스제공)

행사는 ‘지옥’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많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지옥사자 피규어’ 3종(높이 2.7m)과 ‘새진리회 의장’ 흉상(높이 1.8m) 등을 무상 임차하여 진행한다.

넷플릭스“지옥”전시행사 대전에서 열린다!03(새진리회의장 흉상)(사진:넷플릭스제공)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대전 특수영상 인프라 우수성과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특수영상콘텐츠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넷플릭스“지옥”전시행사 대전에서 열린다!04(대전실내스튜디오 촬영장면, 넷플릭스 제공 표기하여 사용)(사진:넷플릭스제공)

행사장인 엑스포시민광장은 정부대전청사, 한밭수목원, 한빛탑, 야외스케이트장, 아파트 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넷플릭스“지옥”전시행사 대전에서 열린다!05(대전실내스튜디오 촬영장면, 넷플릭스 제공 표기하여 사용)(사진:넷플릭스제공)

인근에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있어 평상시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와 설날 등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12월 15일까지 약 한달 간 서울 코엑스에서 ’지옥‘ 관련 콘텐츠 체험 전시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체험존 전시행사는 대전시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대전에서 촬영된 점을 넷플릭스에 꾸준히 강조하여 이루어 진 만큼 시민들에게 특별한 체험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대전에서 촬영되는 다양한 K-콘텐츠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도 “전시기간 동안 행사 관리 및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방역관리에 최대한 신경 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주 기자 qudwn2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