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D19가 시작되며 대둔산미술관 입구에 환경조형물로 설치 전시되어있는 길이 9m 높이2m의 대형조형물 “금강경”을 제작한 심건 이종선작가가 지난 여름 “求道구도와 모색摸索 전”이라는 테마로 세종시 밴가드1아트센타에서 초대개인전을 한후 또 다시 2021.11.24.~12.8일 15일간 "세종시와 세종문화재단의 후원으로 BRT작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
| 심건 이종선 작가 |
“도판에 서예를 입힌 융합서예의 미학”작가 심건 이종선은 전통적인 종이 위에 먹과 붓으로 글씨를 휘호 하는 작업방식을 타파하고 종이 대신 도자기나 나무가 활용되거나 한복이 종이를 대신하는 새로운 도전적 시도로 묵수적인 고정관념에서 탈출할 수 있는 색다른 시도의 전시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오랫동안 부수적으로 배워왔던 사물놀이를 기초로 전시장 앞 야외광장에서 사물놀이를 접목한 서예 퍼포먼스와 웃다리 사물 공연까지 곁들인 보기 드문 전시 개막식이었다. 행정복합 타운으로 몇 년 전에 급속하게 만들어진 도시가 아닌 세종시의 문화사적 내력을 융합 서예작품으로 오랜 역사성을 지닌 도시임을 다양한 작가의 조형 의지가 반영되어 있어 감상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작가는 다양한 시도로 더더욱 폭넓은 작품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정임 기자 sjo5448@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난, 그 지독한 수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