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태인)은 지난 4월부터 (사)아이들과미래재단의 지원으로 지역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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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생활방식으로 변화되면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놀이방식으로 전환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실시간 줌미팅, 교육 영상을 복지관 유튜브채널에 업로드하여 아동이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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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하는 “온(溫)기가득! Power ON! 프로그램”은 용운동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아동 10명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 향상을 위한 가족정원만들기, 석고방향제만들기, 걱정인형만들기, 다육화분만들기, 오카리나교육, 성장판 자극요가 등 랜선놀이터 프로그램(8회기), 올바른 영양 인식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 달걀프리타타, 떠먹는고구마케이크, 궁중떡볶이, 가지베이커롤그라탕, 자두레몬청, 타마고멘치카츠, 밥도그 만들기 등 랜선요리쿡 프로그램(8회기), 코로나와 관련된 소통과 협력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코로나극복 토닥토닥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비대면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유튜브 방송장비 및 태블릿PC, 사무용 PC까지 지원받아 비대면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디지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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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곽민지 아동의 부모는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인데 아이들이 밖에 나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영상을 보면서 아이들 셋이 함께 활동할 수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나게 되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김민준 아동의 부모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었는데 끝나게 되어서 너무 아쉽고 아이가 화면에서만 보는 선생님을 직접 보고 싶어한다며 좋은 추억 만들어 주고 고맙다“고 전했다.
강태인 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최근 지역 감염 확산세가 꺽이지 않는 상황에서 비대면프로그램은 필수불가결한 상황으로 지역의 아동에게 다양한 주제의 놀거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 지역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비대면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사)아이들과미래재단에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 속에 있는 복지관은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의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하였다.
박순빈 기자 qkqldyd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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