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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작품으로 누구와도 쉬이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작가이고 싶다목원대학교 도자디자인학과 조교수 & 도예가 . . . 차정일
이다빈 기자 | 승인 2020.05.25 21:32

나는 내 작업에 있어 심사숙고 하는 단어가 있다면 그것은 ‘전통과 현대’ 조형과 융합 이다. 한단어로는 설명할 수가 없다. 어찌 보면 작가 자신만의 색깔이 부족하다고 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시각으로 보면 모든 작업 영역에 대해 너무 관대하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난 나의 작업에 대해 작업영역의 범위를 한정하지 않는다. 작업방법에 있어서도 전통방식이든 현대의 산업자기 생산방식이든 개의치 않고 다 받아들인다. 도자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와의 융합도 내가 좋아하는 작업이다.

그러나 실상 지금까지의 나의 작품들을 보면 일관되게 고집되어온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작가본인도 미처 깨닫지 못한 무의식속에서 나의 도자작업에 대한 작업관을 형성해온 것 그건 바로 “기능” 기(器)인 것이다. 돌이켜 보면 난 흙 작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무엇인가를 만들 땐 항상 이것은 어디에 쓰여지는 것인지, 또 누가 쓰게 될 것인지를 상상하고 그것을 즐겨왔었다. 이제는 내가 굳이 의식하지도 않아도 당연히 가장먼저 고려되어야할 –아니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단순한 것으로 치부되어 있는 것 같다. 따라서 나를 굳이 어떤 직업군으로 분류하자면 도자예술가가 아닌 도자 공예가가 맞을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것은 나에게는 큰 의미는 없다. 도예가든 도자 공예가든 도자작업을 하는 나에게 있어서 직업군의 분류는 작업영역의 한계만을 초래할 뿐이다.

그림 명제: Bowls, 재료 및 제작방법 : 슬립캐스팅, 규격 130×130×40, 90×90×30mm(2018)
그림 명제: 다용도 사각필통 재료 및 제작방법 : 슬립캐스팅, 규격 90×90×90mm(2019)
그림 명제:Flower vase. 재료 및 제작방법:White Clay(Stoneware),물레성형. 규격:220mm×220mm×430mm (1999년)

도예작업은 작품에 자신의 철학적 사고뿐 아니라 그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문화의식 그리고 심미성을 투영하여야 한다. 당연히 쉬운 일은 결코 아닐 것이다. 물론 완벽한 작품을 만들 수는 없겠지만 나는 좀 더 나은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한다. 그러기에 나는 전통을 배우고 사람을 만나고 또한 부단히도 문화를 알아갈 것이다.

나는 나의작품으로 누구와도 쉬이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작가이고 싶다.

차정일

대전 목원대학에서 산업미술과(도예전공)를 졸업하고 Australia Melbourne 의 R.M.I.T 대학에서 석사학위(세라믹전공)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대전 목원대학교 도자디자인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산업도자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개인도자기작업장을 운영하면서 작품활동과(개인전 9회, 단체전150여회, 도자관련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연구를 하고 있다.

주소 : 대전 동구 용전동 새피앙아파트 101-1402호

H.P : 010-5542-1837

E-mail : potter007@hanmail.net

YouTube : 도자쌤

 

 

 

이다빈 기자  impracat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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