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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짧은 시 짓기 전국공모전 시상식 성황리에 마쳐대상에 서울에서 참가한 성경자 씨가 상금 100만원과 상패 거뭐져
조명호 기자 | 승인 2019.06.24 12:35

지난 6월 23일 13시 30분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전국의 기성 시인 약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시낭송가협회 박영애 회장의 사회로 2019 짧은 시 짓기 전국공모전 시상식과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격려사하는 김락호 회장

짧은 시 짓기 대회는 스마트시대를 맞아 종이 시집을 읽는 독자가 줄어들고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정보를 전달하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짧고 간결하면서도 의미가 강하게 다가오는 詩로 하여금 젊은 독자에게 다가서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대한문인협회(회장 김락호)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문철호 심사위원장은 “이번 짧은 시 짓기 대회 주제는 독도였으나 아쉬운 부분이 참 많았다.”고 했다. “주제를 낸 취지는 독도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시적인 표현으로 풀어내기 원했는데 많은 응모자가 독도는 일본 땅이 아닌 우리 땅이라는 관점으로만 바라보면서 쓴 작품들이 많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본선에 오르지 못한 작품을 보면 이미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본 관점이 좋은 작품으로 나오지 않은 것 같았고, 또는 교과서에나 나올 법한 내용, 아니면 노래 가사를 인용한 듯한 내용, 그리고 독도에 관한 지명을 설명식으로 응모한 작품도 많았다.”고 전했다. “독도라는 무거운 주제이지만 시 짓기이기에 시로써 표현한 작품이 높은 점수를 받아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김락호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창작물을 값으로 환산하면 얼마일까? 시인이나 작가가 집필할 때 미리 가치를 정하고 쓰지는 않을 것이다. 아니다. 작가는 자신이 쓰는 작품이 이 세상의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쓸 것이다. 두 유형 중에 정답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창작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를 쓰든 수필이나 소설을 쓰든 기본적인 상식이나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정도는 알고 집필하는 것을 권한다.“고 했다.

또한 ”오늘 제60회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해 주신 선배 시인님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등단하는 많은 분이 바로 먼저 등단하신 분의 추천으로 신인문학상을 받는다며, 추천해 주시는 분은 문학을 사랑하고 또 한 사람의 희망과 꿈을 이루게 해주신 분들이라면서, 추천해 주신 선배 시인님들께 보답하는 길은 앞으로 서로 믿고 동료 문우로서 함께하며 인간으로서의 기본과 문우로서의 기본상식을 지키시면서 멋진 작품으로 보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 짧은 시 짓기 전국 공모전에는 전국의 기성 시인 약 300여 명이 참여한 작품을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42명의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에는 내부 심사위원 주응규, 문철호, 김혜정 박영애 시인 등이 심사위원을 맡아 주었으며, 외부 심사위원으로는 성낙원 교수, 김구회 충청매거진 발행인이 참여하여 최종심사에서 주제가 맞는지, 시적 표현이 규정에 적합한지, 참신한 작품인지, 창의력이 있는지, 문장의 흐름이 맞는지를 가려 최종 수상자를 선별했다. 이날 대회에는 서울에서 참가한 성경자 시인이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이봉우, 김강좌, 김상훈 시인이 수상했다. 또한 은상은 최우서, 강한익, 홍사윤, 박남숙, 정재열, 안미숙 시인이 받았고, 동상은 김선목, 이도연, 권경희, 홍승우, 김순태, 이경화, 임숙희, 윤민순, 김흥님, 이민숙, 이동백, 박상철 시인 등이 많은 참석자의 축하 속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장려상은 전상숙, 김희경, 천준집, 전수덕, 임종봉, 김재덕, 이종훈, 임판석, 이고은, 박재원, 임수현, 김인수, 박정근, 전선희, 류향진, 박희홍, 주명희, 한영택, 윤무중, 이문희 시인이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를 축하해 주기 위해 미스트롯 올 하트를 받아 본선에 진출했던 이소윤이 ‘밤안개’,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해 수상의 영광을 안은 시인들과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문학인들을 축하해 주었다. 

조명호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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