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오세현 도 복지보건국장과 도내 15개 시·군 보건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보건소장회의’를 갖고, 도내 보건 현안을 논의했다.
올해 도의 주요 보건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에서는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관리 대책, 생명존중 사회문화 조성 및 자살 예방, 닥터헬기 도입·운영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토의가 진행됐다.
또 자살 예방을 위한 고위험군 멘토링 사업과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신속 대응 교육·훈련, 인공면역력 증대를 위한 예방접종 지원 확대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각 시·군에서 추진 중인 시책을 공유하고, 올해 변경되는 시책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세현 국장은 이 자리에서 “보건소가 자신들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선 도민 보건의료 욕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창의적인 업무 혁신을 이뤄야 한다”며 “보건소가 도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보군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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