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 발생 국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의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임신부의 중남미 등 발생국가 여행 연기를 권고했다.
시는 우선, 의료기관에 지카바이러스 관련 정보와 신고 기준 등을 사전 안내하고 홈페이지*에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홍보문을 게재하여 지속변동 가능한 최신정보에 대하여 실시간 홍보할 예정이다.
* 질병관리본부(www.cdc.gp.kr), 대전광역시(http://www.daejeon.go.kr)
지카바이러스의 최근 2개월 이내 발생국은 총 24개국으로 주요 발생국가는 중남미 21, 아프리카 1, 아시아 1, 태평양 섬 1개국이며 현재까지 국내 감염 및 해외 유입사례는 없다
대전광역시 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 “현재 여름에 해당하는 브라질 등은 계절 변동으로 모기의 활동이 감소하는 시점(5월이후)까지 유행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여행 계획이 있는 시민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후 여행 계획을 세우고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임신부는 위험지역 여행을 자제할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한편, 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체계 대비․대응태세 강화 및 시민안전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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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정보는 해외여행질병정보사이트(http://travelinfo.cdc.go.kr/travelinfo/ jsp_travelinfo/home/main/main.jsp)에서 확인 가능
차미영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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