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2개 학교(대신고등학교, 가수원중학교)와 ‘지역주민에게 학교주차장 개방’을 골자로 25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학교부설주차장 야간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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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총 185면(대신고 154면, 가수원중 31면) 주차면 확보로, 2개 학교에서 학교수업시간과 관련이 없는 야간시간인 20시부터 익일 07시까지 주차장을 개방하게 된다.
또한, 협약과 별도로 제일고 62면도 개방해, 올해에만 총 3개 학교 247면을 개방하게 되며, 이는 주차면 1면당 조성 비용(평균 6천~9천만원)을 고려하면 연간 148억여원 이상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민간부설 주차장 개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해서, 이웃과 공유하는 선진주차문화가 확산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공영주차장 확충, 내 집 주차장 갖기, 녹색주차마을 등 다양한 주차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산투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난 2013년부터 학교주차장 야간개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까지 총 21개교 1,119면을 확보했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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