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2015년 한 해 동안 119종합상황실로 신고·접수된 전화가 총 477,782건(1일평균 1,308건)이 신고접수 됐으며, 이는 대전시 인구 3.2명당 1명이 119에 도움을 받기 위해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과 비교해 54,250건(10.2%)이 감소한 것으로 일반안내 신고가 58,557건(13.9%)이 감소해 전체 신고 건에 영향을 미쳤으며, 실질적으로 화재·구급·구조·기타 긴급출동관련 신고건수는 전년대비 4,307건(3.8%)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119종합상황실은 지난 해 긴급출동 골든타임확보를 위해 선(先) 출동지령·후(後) 정보제공으로 출동시스템을 바꿈으로써 화재출동지령시간이 78.84초에서 36.53초로 42.31초 단축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전광역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사고 신고접수에 단 1초라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충복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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