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역들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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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역사문화연구원은 공주·부여·청양 등 3개 시·군과 함께 ‘백제문화 스토리텔링화 사업-1400년 백제숨결 따라 한걸음씩’의 일환으로 체험학습 워크북 ‘공주·부여·청양에서 만난 찬란한 백제문화유산’을 펴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북은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및 유적·유물별 백제역사문화에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또 학생들 스스로 흥미를 갖고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알짜메모 노트’, ‘생각 콕콕퀴즈’, 지역나들이, 체험학습 보고서 만들기 등도 책 속에 담았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여행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주변 추천 여행지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도 역사문화연구원은 이 책을 도내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에 보내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후에는 배포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세계유산으로서 백제문화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릴 방침이다.
도 역사문화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북은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린 백제역사문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를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 역사문화연구원은 올해 공주·부여·청양 지역 백제 주요 유적지에 스토리보드를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황영희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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