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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식장산 해맞이 광장에서 소망풍선을 날리는 모습>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일, 식장산 해맞이 광장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시민 4,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16년 식장산 해맞이 희망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해발 596m 식장산 해맞이 광장에서 붉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 구정발전과 소망을 기원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른 새벽부터 식장산 KT 송신탑 해맞이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즉석 댄스타임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고, 주민대표의 희망메시지 선포와 함께 마음 속 염원을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이어 한현택 동구청장, 류택호 동구의회 의장이 25만 구민을 대신해 시새해 인사를 전했으며, 만세삼창과 소망·덕담 나누기, 즉석 이벤트 등 풍성한 행사로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광장 한 쪽에 새해 소망 쓰기와 나눔행사 등도 펼쳐져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대한적십자 봉사회에서 추위에 떠는 시민들을 위해 차, 어묵 등을 제공했고, 동부경찰서,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에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차량통제 등 자원봉사를 통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올바른 구정운영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결실을 맺는 2016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25만 동구민을 비롯한 함께한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조명호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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