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맹학교(교장 이화순) 전공과 학생회는 2015년 12월 28일(월) ‘이웃돕기 안마 사랑방’ 행사를 실시하여 모금한 성금을 동구청 ‘천사의 손길 모금’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웃돕기 안마 사랑방’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전공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참여하여 이루어진 행사로, 여기에 대전맹학교 전공과를 졸업하고 이료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대전에서 안마 지압원을 운영하는 동문들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또한, 전공과 기초전환반 학생들이 ‘안마 사랑방 카페’를 열어 그동안 커피 바리스타 수업시간에 갈고 닦았던 실력을 발휘하였으며 많은 분들이 따듯한 커피한잔으로 더욱 풍요로운 행사가 되었다.
이 행사를 통해 모금한 이백십삼 만원 중 백만 원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본교 동문에게 사랑의 손길로 전달했고, 나머지 백십삼만 원을 동구청 ‘천사의 손기 모금’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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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전공과정학생회장) 학생은 “우리들의 작은 재능을 기부해서 모금한 성금이 이 추운 겨울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된다고 생각하니 우리가 더 행복해집니다. 올해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저희들의 정성이 담긴 안마도 받으시고 이웃을 돕는 행사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차미영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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