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권선택)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경부 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신흥지하차도(연장 387m, 4차로)와 천동지하차도(연장 337m, 4차로)를 오는 3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 통과구간의 건설사업은 2007년 12월 대전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간 협약을 체결하여 철도본선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철도변 정비사업은 대전시가 맡아서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특히, 이번에 개통되는 신흥지하차도는 기존 철도건널목이 보행자와 차량의 사고 위험이 항상 상존함에 따라 이를 철거하고 입체교차시설을 신설한 사항으로 교통 환경 개선 및 교통안전사고 위험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천동지하차도 개통으로 도시철도(지하철)를 이용하는 동구 천동·효동 주민들이 신흥역까지 통행거리 단축으로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흥지하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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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지하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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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김홍순 균형발전과장은“총 입체교차시설 17개소(대전시 12개소, 한국철도시설공단 5개소) 중 금회 신흥지하차도와 천동지하차도 2개소를 추가 개통함으로써 13개소가 완료되어 동·서 단절된 지역의 교통이 원활해지고 도시발전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장기간 침체됐던 주변지역 개발 여건 마련과 시 전체의 도시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의 최종 완료 시점은 지하차도 공사는 2016년 3월, 측면도로 공사는 6월, 복합활용공간 조성공사는 7월경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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