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5일 18시 대전만년동 비노 클래식에서 제7차 대전문화정책포럼(대표 이희성)이 진행되었다.
이번 주제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도시재생’이란 주제로 포럼회원과 시민 30여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토론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제는 최덕진 연구위원의 ‘예술의 섬 일본 나오시마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례발표’ 가 진행되었고, 두 번째 발제는 이희성 단국대 교수가‘역사․문화 보존을 통한 도시재생 방안’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았던 최덕진 연구위원은 이날 발표를 통해 나오시마 도시재생은 기존에 있던 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문화 재생 창조를 하였다는 것을 강조하며 현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 또한 원도심 기존의 문화 감성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협력과 소통하면 대전만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를 맡았던 이희성 단국대 교수는 역사․문화 보존을 통한 도시재생의 3가지 딜레마를 설명하며 제도의 문제, 의식의 문제, 소통의 문제를 제기하였고 한국 사회의 주인은 시민이며 대전의 근현대사의 주인공인 시민의 권리 찾기를 사회적 측면의 문화재로 규정하여 근현대사의 대표 도시인 대전을 문화 보존을 통한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대전문화정책포럼은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로 급변하는 현 사회 환경에서 시대적 사명을 갖으며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실질적 문화정책 제시와 실천을 위하여 2018년 3월 창단하였고, 현재 대표 이희성 단국대 교수와 대전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는 15명의 연구위원, 15명의 일반위원 그리고 20명의 대전 시민과 함께 토론하며 올바를 문화 정책 제시를 위해 힘쓰고 있다.
* 행사 사진
박홍순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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