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권선택)는 대만-동남아 지역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189건(7,825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계약추진 109건(1,869만 달러)과 MOU체결 4건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증대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 10개 사를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하여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에서 수출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3개국의 바이어 126개사와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대전시에 따르면, KOTRA 해외 무역관을 통해 사전 시장성평가를 거쳐, 해당 지역의 선호품목을 취급하는 기업을 우선 선정하고, 참가기업의 제품과 기술에 관심이 높은 바이어를 초청하여 심도 있는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성과를 높일 수 있었으며,
동남아 지역의 수출호조 품목군인 기초소비재(화장품, 샴푸, 음료, 식품 등) 관련 기업의 상담성과가 두드러져 현지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한다.
대전시 강철식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무역사절단 파견은 시장성평가를 통해 판로개척의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였기 때문에 성과가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KOTRA와 같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기업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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