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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9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기염을 토했던 유성구 합창단이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에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제 2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순수 아마추어 가정주부로 구성된 유성구 합창단의 공연은 ‘사랑․희망․행복 나눔’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임권묵씨의 지휘아래 ‘들국화’, ‘가는 길’ 등 정겨운 가곡으로 시작하며, ‘월월리 청청’, ‘내가 먼저! 우리 함께!’ 등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무대도 펼쳐진다.
특히, 오카리나 연주자 박봉규와 남성중창단 Noi Siamo가 특별출연하여 겨울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김상휘 단장(유성구 부구청장)은 “하루 4시간씩 고된 연습을 하며 전국대회에서 꾸준하게 입상하는 등 실력있는 아마추어 합창단이다”며, “가족들과 오셔서 사랑과 희망, 행복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순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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