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새누리당이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통과 "의 공은 정부와 새누리당이라는 성명서 발표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대전광역시당 서희철 대변인이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새누리당이 대전·충청권의 쾌거인 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통과를 사실관계를 왜곡하면서까지 정쟁으로 몰고 가고 있어 안타깝다.
책임 있는 여당의 모습은 애당초 기대하지 않았지만 소인배적 언동은 지역발전을 위해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길 바란다.
충청권 광역철도망은 지역 7년의 숙원사업이었다.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제안해 진행된 사업으로 올해 초까지만 해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의 핵심지표인 B/C(비용편익분석)이 0.5조차 나오지 않아 통과가 난망한 상황이었다.
때문에 지난 4월 대전시와 박병석 국회의원은 B/C 확보를 위해 수정건의를 추진했고, 결과적으로 지난 2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사업비 또한 2500억 원에서 2100억 원 수준으로 조정됐다.
새누리당이 조금이라도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에 관심을 가졌다면 금일 발표한 공식적인 성명에 조정 이전 사업비를 적시하진 않았을 것이다.
누차 강조하지만 정치 좀 대국적으로 하시라.
남의 당 방송출연까지 거론하며 투정 부리는 협량한 정치 언제까지 할 심산인가.
충청권 광역철도망은 앞서 시당 논평을 통해 밝혔듯이 충청인의 열망을 토대로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합심해 이룩한 성과이다.
관건은 조속히 사업예산을 확보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진행하는 것이다.
대전·충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박범계 국회의원이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舊 계수조정소위)에 포함돼 예산확보를 위해 진력하고 있다.
정부와 지역 여당 의원들도 함께 노력해주시길 기대한다.
2015년 11월 29일
새정치민주연합 대전광역시당 대변인 서희철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전시 서예진흥원 전국 최초 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