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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직업 탐방“의료급여 관리사”를 아시나요저소득층 대상 의료급여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 교육 및 복약지도
장지연 기자 | 승인 2019.02.11 11:24
   
▲ 2018년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대상 제도 설명회 개최 모습
[CAM뉴스] 성동구에는 다소 생소한 “의료급여 관리사”라는 이름의 직업을 가진 사람이 2명 있다. 의료급여 관리사는 일반 사람들이 쓰는 건강보험 대신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의료보장제도인 의료급여를 관리하는 직업이다.

의료급여는 일반 건강보험과는 달리 각 질환마다 국가에서 무료이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최근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쇼핑으로 인한 약물 과다복용 등의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이를 관리하고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한 상담을 할 필요성이 있어 2006년부터 시군구에 의료급여 관리사가 배치되어 있다.

성동구에 근무하는 의료급여관리사는 총 2명으로 2018년 기준 신규로 자격을 취득한 수급자 400명에게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93명의 집중관리 및 고위험군과 16명의 장기입원자들을 상담해 이들에게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 방법, 비슷한 약물 조정, 통증완화를 위한 테이핑 요법 지원 등의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고질적인 관절 통증 등을 완화하는 테이핑 요법 지원은 성동구에서만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120명을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더욱이 성동구의 의료급여관리사는 의료급여 관리라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상담한 대상자들이 다른 어려움에 처한 경우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취약계층 복지서비스에도 능숙한 베테랑이다.

조성희 의료급여관리사는 “여러 병원에서 약물 종류가 거의 40가지가 되는 약을 받아 드시는 할머니를 상담한 적이 있다. 병원동행, 복약지도, 건강 상담 등을 꾸준히 받은 지금은 복용하는 약이 절반이하로 줄었고 할머니의 건강은 전보다 더 좋아졌다. 제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들의 노고에 화답하고자 성동구에서는 의료급여관리사를 계약직에서 무기계약직으로 고용형태를 안정시켰으며 정부보조금 외에 각종 수당을 지급해 이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섰다.

구 관계자는 “의료급여 관리사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영역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건전한 의료급여 제도를 운영하고 대상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 구에서는 이들의 일을 널리 알리고 처우를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지연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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